가능성은 있지만 설마? 오 마이 갓!

허위사실 유포 마세요. 어디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려봐야 믿을 것 같네요.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한국인의 분노를 살만 하겠네요.

역사서에 보면,고니시가 임진왜란에 올 때는 지금의 개신교의 신자로서가 아닌, 천주교 신자로 왔었습니다. 그의 뒤에는 사제가 동행했었고요. 그리고 토요토미히데요시가 죽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내전에서 도쿠가와이에야서(덕천가강인가?)편을 안들고 의리를 지킨다며 토요토미의 아들편을 들다가 그만 전쟁에 지고 포로가 되었지요. 같이 조선에 왔던 가토라는 장군은 승자편에 서서 승승장구했구요. 도쿠가와가 자살하라고 하니(그 당시 자살은 영광이었음), 천주교 신자는 자살을 못한다 하며 목을 끊어 달랬죠. 그래서 끊어줬죠.

그럼 과연 고니시가 구원을 받았을까요? 단지 신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 곤란하다고 봅니다. 이순신은 사심을 버리고 민족과 백성을 위해 싸우다 죽었잖아요. 난 그가 천주교를 몰랐지만 고니시보다 더 훌륭하다고 봅니다. – 난 가톨릭 신앙을 진실로 믿고자 하는 가톨릭 신자랍니다.

100년을 열심히 신앙생활해도, 뒤에 큰 죄를 짓고 사제에게 죄를 고백않고 사죄받지 않으면, 1달간 진실로 믿고 의롭게 행동한 사람보다 구원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구원에 관한 사항은 오직 神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천주교에서 미사중에 “신앙의 신비여!”라고 사제가 외칩니다. 신앙은 믿음이고 그 믿음의 증거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가톨릭에서서는 가르칩니다. 과연 믿음이 있다는 난, 아니 개신교나 가톨릭의 신자들은 이순신장군보다 더 이웃 사랑의 실천을 했을까요? 정말 신앙의 신비입니다.

한국의 개신교에서는, 현실적인 삶에서 선행(불교의 공덕쌓기)과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병행되게 살아야 하며, 사후에 그 두기준을 가지고 심판받는다는 천주교의 교리보다는, 믿음(신에 의해서 선택된 자들)만을 강조하는 교리가 강하기에, 단순히 믿었다는 고니시가 안 믿은 이순신보다 당연히 구원받을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믿음이 살아가는 어떤 행동가치보다 중요하기에 그 믿음을 증거하기 위해, 오늘날 파격적인 행동도 하는 거지요.

좌우간 이순신을 폄하했다면 참 성숙하지 못한, 무식하니 용감한 사람의 종교관이고 어처구니 없는 사고방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