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핫 라인 구축에 대하여

냉전은 종식 됐지만 분단된 민족 더욱이 북의 핵 실험으로 한반도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이 싯점에서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이재정씨의 남북 핫 라인 구축 얘기는 당연히 나올 말이 나왔다고 생각 한다.
남북 화해를 저해하는 국가 보안법 존속을 주장하는 그 꼴통들의 시각으로 볼때는 이재정 통일원 장관 후보는 빨갱이로 보이겠지만 나는 이재정씨가 진실을 얘기 했다고 본다.
그 꼴통들이 공산주의가 무었인지 알며 그들이 공산주의자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당해 봤을까 지금도 나의 가슴에 남아있는 상처는 6.25 전쟁중 국군으로 참전 전사하신 형님의 유해가 내 고향으로 돌아오자 아들의 유해를 붙들고 통곡 하시던 어머니의 그 모습이다.
“이것이 정말 내 아들의 뼈가 맞습니까”
나의 어머니의 그 말은 그 혼란한 전쟁의 와중에서 내 아들의 뼈라도 제대로 찾아서 보내 주었느냐는 통한의 울부짖음이였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나의 어머니께서 한밤중 잠을 주므시다가도 벌떡 일어나 몸을 떠시며 눈물을 흘리고 한슴을 쉬시던 그 모습이였다. 이런 가련한 어머니를 지켜보며 자라난 나는 그 냉전 시절 열렬한 반공 투사였다. 그러다가 직업적인 관계로 70/80년대 쏘련을 무수히 드나들며 쏘련인민들이 궁핍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공산주의에 대한 허구를 느꼈었다. 1990년 가을 쏘련에 한달여 있으면서 그 냉전 종식을 지켜봤다. 분노한 쏘련 인민들이 레닌의 동상을 허물어 버리는 것을 지켜보며 나는 분명히 인지 했었다. 이제 이념을 論하는 20세기 냉전 시대는 사라지고 사회가 화합하고 민족이 화해하는 평화의 21세기가 도래 했음을 분명히 이 두 눈으로 지켜 봤었다. 나는 그 슬픈 냉전의 기억을 앉고 살아 왔지만 내 자식들에게만은 그 슬픈 유산을 남겨 주고 싶지 않다.
더욱이 북의 핵 실험으로 한반도가 긴장 상태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남북 핫 라인 설치는 당연한 얘기다. 나는 통일원 장관 내정자 이재정씨가 그런 얘기 했다는 얘기를 들으며 이재정씨는 民族魂이 있는 민족지사라는 생각을 했었다. 참으로 아까운 인물이 하나 나왔다고 생각하며 이제 이 나라 이 민족에게도 서광이 비치는구나 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 기도 드리고 있다.
꼴통들에게 부탁 드린다. 사상검증 같은 맹꽁이 소리 하지마라 중앙 정보부나 안기부가 다시 부활하냐 지금 이 나라에 민족주의자들은 있을지 모르지만 친북좌파 없고 빨갱이 없다. 문제는 우익 빨갱이들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 좌우익 대립시는 우리 부모님들이 좌익 빨갱이들 때문에 울어야 했지만 이제는 우익 빨갱이들 때문에 우리 자식들이 울게 되었다.
아무튼 꼴통들에게 부탁 드린다. 제발 시대에 역행하는 짓 거리들 하지마라!
雪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