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 처리한다고 합니다.

대법원이 법원과 검찰의 갈등으로 정치권과 일부 언론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은 법원 내 학술단체인 ‘우리법연구회’ 회원들의 명단 파악에 나선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우리법연구회 회원이 누구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혀 대법원이 공식적으로 회원들의 명단 확보에 나섰음을 시사했다. 이는 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나름의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돼 이번 명단 확인은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서 구체적인 조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우리법연구회 회장인 오재성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는 대법원의 회원명단 조사착수 사실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오는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법-검 갈등 뒤 처음으로 전국 법원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법연구회에 대한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