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갈빛여울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진정한 대화 운운하는 국제관계상 그런 발상과 개념은 없다고?
학교 다니면서 똘추같은 놈이 힌소리 하면 지체 없이 한 대 쥐어박을 거라고? 당신은 그렇게 살았나보다. 안쓰럽다.
힘이 월등한 나라(미국)가 한주먹꺼리도 안되는 왜소국(북한)에 질질 끌려 다닐 수 없으니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채찍도 준비하는 게 당연하다 이거지? 그리고 그 채찍이 ‘수틀리면 전쟁’ 이다 이거지?
그래서 미국이 6자회담 중에도 공공연히 전쟁준비를 하고 긴장을 유도하는 것이 잘하는 짓이라는 건가? 냉혹한 국제관계의 자연스러운 순리라는 건가?
백보 양보해서 그렇다면 말이지 언제 전쟁터가 될지 모르는 힘 약한 나라 사람들은 ‘진정한 대화‘ 운운하며 여론에 호소라도 해봐야 그나마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는 거다.
미국이 전쟁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도 ‘아 협상은 원래 강온양면이야’ 하고 있으라는 말인가? 정말이지 어이가 없다.

정말 미국이 북한에 비해서 이번 핵문제에 무슨 도덕적인 우위라도 있다면 말을 안 하겠다. 핵을 가져도 천만배 더 가졌고 제네바합의부터 시작하는 배반의 역사에서의 책임도 일차적으로 미국에 있는 거다. 카터가 했던 말 잘 생각해 보자. 이것도 감상적 목소리 같은가?
잘하면 대일본제국이 한주먹 꺼리도 안 되는 조선을 먹겠다는데 그 부당성을 이야기했던 것조차도 감상적이라고 할 판이다.
어떻게 나이 먹다 보니 ‘국제관계의 냉혹성’에 대해서는 겨우 깨우쳤나 본데 자신이 미국사람이 아니라는 점은 아직 인가보다.
애들식 언어로밖에 사고하지 못하는 당신이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