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보유를 중국도 원할것이다.

북한의 핵보유가 기정사실화되면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북한이 핵을 보유한다고 해서 아시아 최고의 핵보유국인 중국이 안보상의 심각한 위협을 받을리 만무하다.
뿐만아니라 양국은 전통적으로 우방국이고 또 경제적으로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북한이 핵을 도구로 중국을 위협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할수 있다.

오히려 중국입장으로서는 한미일 세력에 대한 완충지 역할을 하는 북한이 핵무장을 통해 자위권이 강화되면 더욱더 든든한 완충지를 얻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중국은 늘 미국이 북한 정권의 전복을 기도하는 것에 대해 노심초사해왔다.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진다면 중국이 개입하여 북한에 자국군을 주둔시키고 친중정권을 세워 확실한 장악을 시도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자체가 중국에겐 상당히 골치아프고 꺼리고 싶은 것임에 틀리없다.

북한의 핵무장이야말로 중국이 원하는 북한의 지정학적 역할을 확실하게 기대할수 있는 조건인셈이다.

사실 북한의 핵개발을 중국이 은밀히 지원했을 개연성도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다.
북한은 파키스탄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키스탄은 미국이 대중포위망의 일익으로서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는 인도에대한 견제책으로 중국이 급속도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나라이다.

중국은 파키스탄을 이용해서 인도를 견제하고 핵무장으로 강화된 북한을 이용하여 일본을 건제함으로써 미국의 대중국포위망에 맞서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