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민 감정만 자극되는 꼴 되진 말아야

세종시 수정방안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갈등이 조장되고, 원안이 될지 수정안이 선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과연 세종시에 발전방안에 대해 불안과 동시에 뭔가 속시원히 해결될것 같지 않은 답답함이 있는건 사실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원안은 신뢰의 문제라며 세종시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 토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찬 이나 반이냐를 놓고 감정만 자극되는것 같아 실로 걱정스러울뿐이다. 세종시 원안이 제대로된 방안이라면 그에 따른 타당성을 논하고, 국민들을 설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오로지 세종시원안이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약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화와 타협을 아예 접어놓는다는건 국가의 앞날에 과연 득이 될런지…약속이 중요하더라도 세종시를 수정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무참히묵살해 버린다면  그건 국익에 걸림돌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들이 높아갈수밖에 없다. 정부가 국가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어떤 안이라고 할지라도 그건 당연히 몇백번이라도 토론을 거처야 함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이다. 뜻이 다르다고 해서 탈당이니 뭐니 격한 감정이 오가는것보다는 양보할것은 양보하고 조정할것은 조정해서 새안을 만들거나 합의가 불가능할 경우 다수결로 당론 채택 여부를 판가름내야 하는것이 제대로 된 나라의 시스템이 아닐까..  세종시 수정에 찬성하는 여론이 절반인데 여권 내에서 그런 국민의 뜻을 모른척해서는 안될것이다.원안추진이 중요하다면 수정에 찬성하는 여론을 진정으로 이해시키고 난뒤 추진을 논해야 한다.세종시 문제에 대해 합리적 결론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