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로 살 뺐다고? 거짓말!”

“요가로 살 뺐다고? 거짓말!”

[서울신문]요가는 운동 효과가 거의 없어 살빼기에 소용없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마돈나, 기네스 펠트로, 린다 에반젤리스타 같은 유명인들이 요가 애호가이나 이들도 실제로는 달리기, 금주와 채식, 자전거 타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운동협회(ACE)는 요가가 심장 박동수를 끌어올리지 못해 천천히 걷는 것보다 열량 소모가 적다고 설명했다.55분간의 하타 요가는 산책과 같은 양인 단지 144㎈만을 소모한다. 하타 요가 동작을 빠르게 하는 파워 요가도 237㎈를 소모, 에어로빅보다 운동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150만명이 하타 요가를 하는데, 러프버러대의 운동 생리학자 수전 셔렙 박사는 “살을 빼려고 요가를 한다면 실수다. 요가는 유연성만을 향상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 위스콘신대의 존 포카리 교수는 요가를 한 여성을 연구한 결과 유연성이 13%나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깨와 몸통의 유연성이 좋아졌으며, 근력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빨리 움직이는 파워 요가는 유연성 향상과 신체 이완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요가는 45∼55세가 되면 1년에 0.45㎏씩 체중이 느는 ‘중년병’을 방지한다고 올초 대대적으로 보도됐으나, 이 조사는 다른 운동의 병행 여부는 묻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