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이야기에 대한 개인적 생각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인에 대해서 그리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진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다소 누그러 졌지만, 한때는 ‘일본’ 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를 갈 정도로 일본을 싫어 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 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 가야 할 점은, 한국 국민들이 가지는 일본에 대한 증오와, 미움은, 교육에 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일제 통치때의 만행을 직접 몸으로 겪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도 많으시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요코 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면, 잘못된 교육을 미국인들이 피해국가인 조선을 가해국가로 생각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우려를 하는 한국인들도 잘못된 교육을 받은것은 아닙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사’라는 시간을 통한 교육을 통해 듣고 배운것을 토대로 ‘일본인들은 죽여도 시원치 않을 인종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겠지요. 교육을 통해서 키우는 증오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 그러니 직접 그런 일들을 당한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만약 제가 조선인이고, 제 눈 앞에 도망가는 일본인이 있다면, 전 그자리에서 그 일본인을 잡아다 죽였을겁니다.

물론, 시대적 상황으로 봐서는 요코 이야기의 내용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만, 그 시대적 상황이라는것에 따라 움직이는게 인간입니까? 시대적 상황, 전 국가적이 상황으로 봐서는 일본이 조선을 통치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상황도 그런걸까요?

패망할 것을 예상하고 도망가는 일본인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 해방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조선인도 얼마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도망가는 일본인을 눈앞에 둔 조선인이, 그 일본인을 강간하고 죽이는 일도 발생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평소 자신이 그렇게 미워하던 대상이 꼬리를 말고 도망가는데, 그냥 보내줄만한 사람좋은 민족입니까? 아니잖습니까? 적어도 일본인이 그 대상이라면 어떤 짓이라도 할 것 같은데, 아닙니까?

언제나 피해자 였던 것 처럼 교육 받고 있지만, 과연 단 한사람도 가해자가 되었던 일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