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우선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

국기에 대한 맹세가 바뀌었다….

그런데 과연 대한민국은 정의로운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번 탈레반 사건을 보면서… 더욱 그러한 의문이 든다.

물론, 국가로서 탈레반측과 협상을 통해 생명을 구출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칭찬한다. 그러나…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돌아와서 처벌을 받든 받지 않든, 일단 국가의 국민을 위한 행동은 옳은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는 간접협상이고, 한국측은 오로지 23명의 인도일 뿐이었지 모든 걸 다해주겠다는 태도는 없었다. 철군의 문제야 원래 계획되어있던 것이므로 충분한 시간만 주어지면 되는 문제이고…

지금 탈레반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게 해주는데 10만불, 사진에 10만불을 요구한다……. 1억, 1억… 헉헉….. 억소리가 나온다. 아마 그들을 구출하는데 그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물론, 비용과 정의는 상관이 없으니 상관하지 않겠다. 이것은 국가가 외국에서 재난당한 국민의 보호를 깊이 생각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좋은거니까 말리진 않는다. 국가로서 당연한 행동이니까.

이제 탈레반은 대한민국 정부와 직접협상을 원하고 있다.
이때 정부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항상 생각해주길 바란다.
23명의 목숨을 위해 정의를 포기하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협상내용중 정의를 반하는 내용이라면, 23명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들어주어서는 안된다. 차라리 돈을 줄지언정… 정의를 버리진 마라.
물론, 돈을 주는 행위도 테러지원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그것은 협상하는 자들이 알아서 판단하길……

협상의 자리에서, 23인의 포로가 대한민국의 일부에게는 소중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되, 현재 대한민국의 대부분은 그들의 생환은 바라지만, 처벌또한 바라고 있다는 점과, 저들이 유서까지 쓰고 왔음을 알려, 그들이 협상할만한 가치가 별로 없음을 알려주면 좋겠다.
그래도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이며, 정의를 포기할 생각을 없음을 이야기해주길 바란다.

탈레반도, 저들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납치하지 않았으리라…..

이번에 대한민국이 정의를 포기한다면, 탈레반은 더욱 더 날리를 치리라… 이슬람 지역에 나가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돈으로 보일 것이다.
비단 탈레반 뿐만이 아니다… 어느 나라고 테러범들은 있을 수 있다.
중국의 삼합회가 한국인 포로를 노리지 않으리라고 누가 말할수 있을까?
그들을 잡으면… 돈이 왕창 들어온다는 것을 아는데 말이다…

이번 대한민국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민들의 해외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기를 바란다.
그에 더해 23명의 피랍자들까지 구출해올 수 있다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외교부 및 국민들의 대외 이미지는 좋아지리라..

차라리 국민들의 반감이 포로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
탈레반은, 포로들을 석방하길 원하기도 하지만, 돈도 벌길 원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