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음 수??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중국군이 압록강 주변의 북한 국경지대에 30여만 명의 병력을 배치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조중(북한 -중국) 국경선은 우리의 휴전선과 달리 철조망이 처져있는 것이 아니고 또 적성국가도 아니기에 서로 마주보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곳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국경에 30여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중국이 이처럼 국경지대에 병력을 배치한 이유가 북한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북한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북한 내부에서 중국측에 구조요청을 하면, 중국은 그것을 명분으로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지난 5월 23일 미국 국방부가 한반도 유사시 중국군의 개입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하더니 사실인 모양입니다.

중국이 이처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우리는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지금 당장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길은 미국의 도움을 받는 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미동맹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유사시 중국이나 러시아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중국이 한반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침략이 있었고, 지금도 역사왜곡을 통해 한반도를 자기들의 지방 정부화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속셈을 꿰뚫고 지금부터라도 이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고, 이런 여러 상황들을 볼 때 일부 단체들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시대적 상황을 간파하지 못한 몰지각한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