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눈물이 나는군요

저는 요즘 조금 답답합니다.
과거 DJ의 철학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나뉘어서 서로 치고받고 할퀴는 모습에 마음이 답답하더군요.
북의 핵실험이 있기 전에도 소위 한나라당 지지자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북에 10만 달러 주고 노벨평화상 받았는데 구속시켜야 한다느니,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서 구속되지 않았지 노무현만 물러나면 DJ는 구속시켜야 한다느니, 재미교포가 고발을 해서 검찰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느니 하는 ….. 참 쓰레기 같은 소리들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이제 북의 핵실험 마져 터졌습니다.
저는 정말 진정으로 DJ의 철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노구의 DJ가 한나라당 지지자라고 하는 꼴통들이 떠벌리는 그런 수모를 당하지 않도록 현명하게들 노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북의 핵실험이 없었어도 햇볕정책으로 일컬어지는 북의 포용정책이 폐기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정말로 DJ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서로간에 칼부림은 하지 맙시다.
어떤 자들이 좋아할지 눈에 선하고 그 자들이 얼마나 DJ를 폄하하려 할지 눈에 선합니다.
그걸 생각하면 한숨과 눈물이 나옵니다.
미친 칼춤은 앞으로는 그만둡시다.
그 칼에 DJ가 죽는 듯 하여 마음이 시립니다.